[1일1쓰기] Day 13 : 500번 디버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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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기술블로그인데 맨날 딴내용만 써서 눈치보인다….(º﹃º )

오늘은 진짜….

거짓말하나도 안보태고 새로고침 500번 넘게 누른거같다

이쯤되면 키보드 f5 이미 벗겨져야하는데….

c가 벗겨진걸보니 복사를 많이 했나보군 (´・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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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하고 있는 vue가 ..진짜 너무 무거워서

세상에세상에 너무 무겁다

새로고침할때마다 10초씩 걸린다

화딱지남

처음 시작했을때는 0.1초만에 자동새로고침됐는데 지금은…흑흑흑

죽지만 말아주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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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일을 하다가 시간을 보니까 5시이다.

헐 한시간만 있으면 퇴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세상에 집중력 초싸이언인줄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자. 요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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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개발자안했으면 뭐했을까 생각을 하곤하는데

아마 디자인쪽으로 갔을거같긴하다.

만드는걸 워낙좋아해서.. 결과물이 나오는 것들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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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진로를 확 틀어버려서 내 지인들은 다들 문과인데, 친구들중 개발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어서

나를 만날때마다 개발은 어떻게 시작하냐, 뭐가 좋냐, 필요한게 뭐냐.. 뭐 이런식의 질문들을 많이하곤하는데

시작은… 그냥 하면 되고. (진짜루. 걍 하면 됨. 인강듣고 걍 따라 시작하면 됨)

뭐가 좋냐면.. 내가 만들면 그게 내 대신 일을 해주는게 재밌거나(크롤러), 결과가 바로 눈앞에 보여서(웹) 재밌다.

(특히 크롤러는 도비를 만들어낸 느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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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것은, 호기심과 끈기.

이게 개인적으로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컴퓨터랑 나랑 대결하는것에 지치지않을 끈기가 필요하다.

사실 컴퓨터랑 대결한다는 말이 거창하기도 하고 말도안되기도 한다.

왜냐면 컴퓨터는 애시당초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랑 싸울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컴터는 가만히 있는데 인간혼자 북치고 장구치는거임

그래놓고 안되는 이유를 몇백번의 삽질이후 알아내보면

항상 내가 짜놓은 쯔레기같은 부족한 알고리즘 때문…. ༼ง=ಠ益ಠ=༽ง

(누굴 원망하겠나 나의 뇌를 탓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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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예전에 썼던 내용이지만

호기심이 가장 중요하다.

아마 인간의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서 가장 부분이 호기심이라고 생각이 드는 요즘

호기심과 적당한 오기를 가지고 디버깅을 해야 지치지 않는다.

물론 애시당초 디버깅을 안한다면 그게 베스트겠지만

그런일은 있을 수 없다….!!!!!!!!!!!!!!!!

나같이 찌랭이들은 삽질을 오래해야하는데 그때 버틸 재간이 필요하다.

사실 디버깅할때는 별 아무생각이 없다.

걍… 왜 안되는거지. 어디가 문제인거지. 이 생각뿐…

그치만 ‘하 못해먹겠네’라는 생각은 아직은 들지않았다……허허허허허

다행이다…..Ŏם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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