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쓰기] Day 4 : 환경을 지키고 싶어 시작한 페스코 베지테리언


채식을 한지 10일째.

완전 비건은 아니고 베지테리언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낮은 페스코 베지테리언 생활중이다.

생각보다 할만하며,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게 조리할 수 있고, 생각보다 맛있다.

물론 불편하기는 하다. 편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그래도 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을 하고있어서 그나마 좀 낫지만, 올라갈수록 정말 먹을수있는게 없을 것 같다.

미국은 최고의 육식국가답게 역설적이게도 비건제품이 정말 잘 되어있는거같던데..

우리나라는 언제 이런 제품들이 많아지려나

엊그저께는 콩고기를 (일반적인 콩고기는 아니었음)샀는데.. 세상에 이건 진짜 떡갈비잖아!?ㅋㅋㅋㅋㅋ

고기식감을 먹을 수 있다는데 아주 큰 만족감을 느꼈다…✧.◟(ˊᗨˋ)◞.✧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채식에 대해 조금 더 긴 글을 쓸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채식을 시작하게 된것은 두가지 이유인데, 첫번째는 환경때문이다.

난 어렸을때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았었다. 특히 낭비에 대한것을 굉장히 싫어했는데,

아직까지도 낭비하는게 제일 꼴보기 싫다.

공회전하는 사람, 에어컨 틀고 문열어놓는 사람,

양치할때 물 틀어놓는 사람, 손 씻을때 물틀어놓는 사람.. 정말 엄청 싫어한다.

에어컨 틀고 문열고 장사하는 가게는 볼때마다 신고한다.

(근데 진짜ㅋㅋㅋㅋ어이없는게 과태료 때리라고 신고하는건데 과태료 청구가 가능한 시점에만 과태료를 낸단다.

환경이 그 기간에만 안좋답니까? 1년 내내 최고 심각단계라구요 지금!!!)

과연 이걸 미래세대에게 줄 수 있을까

폭탄돌리기 게임이라고 하는데 뒤로 갈수록 폭탄이 터질 가능성이 너무 올라가고 있다.

산업혁명시작했을때 환경 막 쓴 사람들은 다 죽고 없다.

지금도 ‘나 죽기전에는 그런일 없어’하는 사람들…. 정말 싫다못해 혐오스럽다.

당신의 자식들이 미세먼지때문에 마스크를 매일같이 착용하고,

매해마다 강력해지는 태풍들로 수백명의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고,

지구상에 3%만이 존재한다는 야생동물이 빙하가 녹아 먹을게없어 새끼를 잡아먹고,

해수면이 낮은 국가들은 나라가 물에 잠겨 죽고,

듣도보도 못한 바이러스들이 창궐해서 3차 4차 판데믹이 발생하고…

이 모든 결과물이 ‘지구가 멸망할때쯤이면 난 죽으니까’ 라는 말로 면제권이 생긴다고 생각하는지

정말 못된 생각이다.

난 요즘 정말 개발자가 안됐으면 환경보호가가 되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많은 환경문제가 있다.

플라스틱, 1회용품… 그치만 지금 당장 정말 시급한것은 개인적으로 지구 온도라고 생각한다.

여태까지 지구 스스로 1도를 올리기까지 4만년이 걸렸다.

그런데 인류가 그 위대한걸 100년만에 해낸다^^

100년만에 1도가 오른것이다.

2도가 올라가면… 인류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재난에 부딫힐거라고 한다.

지금 벌써 1.5도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 상태라면 7년 내에 그 상태에 도달한다고 한다.

이렇게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탄소인데, 물론 공장에서 발생하는 탄소량도 어마무시하게 많지만

(굉장히 의외로)동물에게서 특히, 우리가 먹기 위해 키우는 가축에게서 어마무시한 양의 탄소가 발생한다.

이 비율이.. 이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지구상에 있는 생물체중 인간이 30%, 가축이 60%, 야생동물이 3%라고 한다.

저 가축이 모두 인간이 먹기위한 가축이다. 즉, 공장식 사육의 가축이다.

다음에 이 공장식 사육에 대해서도 한번 적어봐야지.

(정말… 저 공장식 사육에 대해서….. 강의를 하나 봤는데 보다가 토할뻔했다. 세상에 정말…… 인간만큼 악마인 존재가 없다)

여튼 그래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노력은 육류는 줄이는 방법이다.

솔직히 나도 고기를 먹었던 사람으로서 고기를 먹어라 먹지마라 할 수는 없지만

주변인들이 고기부페만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고기부페만큼 고기의 값어치가 싸게 팔려나가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너무 쉽게 버려지고 너무 쉽게 구해진다.

그 아이들이 도살당하는 장면을 본다면 그렇게 쉽게 고기를 소비할 수 없다.

여태까지 나의 성격을 봤을때 나는 행동가이다.

행동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하며 사는 사람이다.

‘너 하나 한다고 세상 안바뀐다’는 말을 가장 싫어한다.

‘나 하나 부터라도 시작해야한다’는 말을 좋아한다.

그 동물들이 그렇게 죽어야할 이유는 전혀없으며,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동물들을 노예처럼 다룰수있는 권리도 없다.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우월하지 않다.

인간의 육류소비 욕심으로 인해 환경소비가 엄청나게 가속화되고 있다.

이때 개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은 육류를 줄이는 방법이다.

그래서 시작했다.

페스코 베지테리언.

나의 행동이 지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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