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쓰기] Day 8 : 메일보낼때는 예의좀 지킵시다...


기술블로그를 하다보니 간혹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다.

내가 개발을 처음시작했을때 정말 맨땅에 헤딩수준으로 개발을 삽질하면서 배웠어서

누군가 나같은 상황에 처해있으면 내 딴에는 과하게 친절하다싶을정도로 상세하게 답변을 해주는 편인데

저번에는 누군가 메일로 질문을 보내왔다.

본인이 누구인지, 뭘 하는 사람인지 아무런 설명없이 다짜고짜

‘그 코드를 보내줄 수 있냐’고 물었나? ‘그 코드를 알려줄 수 있냐’고 물었었나?

내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여튼 무슨 뭘 맡겨놓은 사람마냥 달라고 하길래(사실 맡긴사람도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지만)

‘뭐야 이 인간은’ 이랬는데,

가끔 트윗이나 페북에 올라오는 ‘메일 보낼때 예의 밥말아먹은 사람’ 글을 읽을때 ‘정말 이런사람이 있단말이야?’ 했는데

요기있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디서 뭘 하고 있는 누구인데, 제가 뭘 하다보니 궁금한게 생겨서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됐습니다.

여기까지는 코드를 적용해봤는데 여기서부터 안되서요. 혹시 안되는 부분 아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게 예의아닌가?

얼굴한번 본적도 없는 사람이 통성명도 안하고 뭐하는 사람인지도 소개도 안하면서

내가 그렇게 열심히 삽질해서 한 코드를 그냥 꽁으로 달래?

나랑 팀이세요?????????????

나랑 팀으로 일했으면 아마 더 난리났겠지?ㅋㅋㅋㅋㅋ…뭐 이딴식으로 질문을 하냐며…

기본예절부터 배우고 메일보내라고….

결국 뭐 그래서 ‘모르겠는데요’ 이렇게 보냈더니

‘아 뭐 제가 뭘 하고 있는데 코드가 필요해서요’ 이따위로 말하길래 진짜

‘저한테 뭐 맡겨놓으셨나요?’ 라고 얘기하고 싶은거 진짜 꾹꾹 눌러담고 ‘그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직접 찾아보세요’ 라고 했다…ㅂㄷㅂㄷ…

누군진모르지만 주변사람들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٩(๑`^´๑)۶ 저런거까지 언제 다 알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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