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쓰기] Day 20 : 모바일웹앱 릴리즈한 썰


드디어 모바일웹앱을 오픈했다.

사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비해서는 정말 얼마 안걸린거지만 나름 모바일용 ui, 모바일용 기능까지 추가하다보니

이것저것 다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웹에 비하면 아주 아주 귀여운수준이라, 아주 심플하게 요즘 웹 같이 만들었다

우리 회사는 아주 그냥 올드하다는 느낌이 아주 그냥 팍팍 든다….

js를 아예 안쓰니 세련될 수가 없다….

그래서 이번엔 진짜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이쿼리를 추가해서 이미지도 좀 넣고.. 그래보았다

업종 특성상 이미지가 전혀 없는 업종이라, 텍스트만 다닥다닥하니 읽고싶지가 않다 으웩

여튼 이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릴리즈를 했을때 발생했던 문제들… 그리고 버거웠다는 기분을 잊지않으려고 적어놓는다.

사실 바로 적어놨어야하는데 릴리즈후 폭발해 버린 버그들 잡느라고

1주일이나 지나서야 드디어 앉아서 뭘 좀 쓸 시간이 생겼다…

릴리즈하고 버그처리하느라고 계속 야근 당첨….


우리 회사같은 경우는 프레임워크를 써본적이 없어서

내가 이번에 처음에 vue를 쓰자고 했을때 쓰는건 좋다고 했지만 다들 처음으로 이러한 프레임웤을 경험했으니

다들 나에게 맡긴 상황이어서

결국에는.. 뭐… 다 내가 했다는 말을 이렇게 돌려서 한다.ㅋㅋㅋㅋㅋㅋㅋ….

물론 js기반이라 조금은 도와주셨지만 진짜..

모바일은 내가 다했다해도 무방할정도라, 여기서 버그 터지면 이백프로 내 책임임

으어어어어어어엉 개부담

근데 나도 뭐 뭣도 모르는 찌랭이라 처음해보는것도 너무 많고, 주변에 뭐 이런거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하나..

아는 사람이 있기를 하나…

진짜 구글신하나 믿고 여기까지 왔다.

(진짜 구글없었을때는 다들 어떻게 개발한거지 진심 대단함 나도 구글없었으면 개발자 못했을거같은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수업하나 듣고 참 잘 써먹은거같다.

기효님 뷰 수업듣고 처음으로 프레임워크라는것을 접했고, node.js, 빌드개념, 로컬서버개념 같은거 처음으로 접했을때는

정말 @0@…. 아….. 이런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정리가 되서 나름 하루하루 이것저것 만들고는 있지만

여태까지 어떻게 온걸까 돌이켜보면 참 신기한것 같다.


모바일웹 릴리즈를 하고 css랑 모바일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모바일이 뜨긴 하겠지만, 내 일은 절대 핸드폰으로 모든 정보를 다 볼 수 없다.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무조건 컴퓨터로 봐야하지만 이 웹앱을 네이티브앱으로 바꿀건지, 그냥 이대로 웹앱으로 갈건지에 대한것도 계속 고민중이다.

css는, 기기별로 다르게 나오는 작업을 하다가 (짜증나서 정말이지…) 기계에 이걸 다 맞출수있는건가 생각이 들고,

왜냐면 지금 맞춘기기만 해도 5종류인데, 다들 이렇게 하나 싶고, 개발자도구에서는 맞는데 정작 핸드폰으로 봤을때는 칸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모바일용 개발자도구는 100%는 못믿겠구나 생각을 했다….


사실 이번에 2번째 릴리즈이다.

그때도 모바일 웹앱이기는 했지만 입사하고 나서 모바일웹앱을 작업을 했는데,

ㅋ… 정말 지금 다시 보여줄수도 없는 처참한 코드와.. 처참한 ui와… 말할 수없을정도로 처참하다.

처참한 수준을 넘어 정말 슬플지경임.

다행이 이번에 릴리즈하면서 다 덮어쓰고 예전사이트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방긋)

그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asp를 썼는데, 이번에는 로그인페이지까지만 asp로 만들고

실제로 제공되는 서비스부터는 다 vue로 작업했다.

vue를 쓸때마다 느끼지만… 진짜 편하다 개편함

백엔드분들이 많이 쓰신다고하는데 이유를 알겠더라. 진짜 간단한데 너무 좋음.

뷰 할때마다 느끼는것. => 리액트도 배우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 차이점을 알면 진짜 재밌을거같아..

(변태인가)


실서비스 구성도 이런식으로 할거라 모바일을 릴리즈한건 거의 테스트용이었다.

테스트를 했는데, 우리 모두 경험하지 못했던 버그들이 화산처럼 튀어나와 수습하느라고 진땀뺐다….

다들 이건 어떻게 작업하는지 모르겠는데..

담에 기효윪님만나면 물어봐야지…

버그를 발견할때마다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경험을 하면서 또 느꼈던건,

진짜 어떻게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고려해서 미리 버그를 줄이지..?

하는거다.

(심지어는) 버그가 아니어도 아예 기능을 넣는 걸 까먹는다거나..

그럴때는 어쩌지 싶은거다.

모바일이 이정도면.. 실서비스 릴리즈할떄는 무슨 완전 아주 똥줄 제대로 타게 생겼다.


나는 조금만 내가 생각했던대로 안흘러가거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터지면

정말, 정말 진짜 긴장을 빠르게 하는 편이다.

우선 등에 식은땀은 당연하고, 어지러워질정도인데

이걸 어떻게 좀 조절해보고자(그렇다 난 감정의 노예)

요즘 요가를 하고 있는중이다.

난 성격이 방방 뛰는 성격이라 예전에 요가배웠을떄 너무 정적이라 재미없었는데,

나이들고 좀 차분해졌나 지금은 이 정적인게 좋더라.. 제발 도움이 되길

팀장님이 이거에 대해서 나한테 해준 명언이 있는데,

‘소라씨가 아무리 조급해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그러니까 이미 엎질러졌으면 수습을 잘 하면돼’

엄청나게 끄덕였지만 팀장님 마인드 급이 되려면 전 아직 멀었…

매일 수련중입니다..허허허

모바일 릴리즈하고 일주일뒤에 쓰기 시작한 글인데 계속계속 매일 밀려서 지금 릴리즈한지 3주인가 그런데 지금에서야 글을 마무리 한다.

예전 모바일 작업했을때는 어디가서 보여주기 창피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볼 수록 뿌듯하다.

예전에는 들어가기도 꺼려질정도였음…

구글애널리스트도 붙여놔서 얼마나 접속하는지 알 수 있는데,

볼때마다 뿌듯!

이 모바일의 다음단계는 앱으로 갈건지, 웹앱으로 놔둘건지 결정하는거겠지?

그리고 그 작업은 또 온전히 나의 작업이 될 것이다 음하하하하

(그렇게 또 고생길&배움길이 열리겠지)

다사다난했던 모바일 릴리즈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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