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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를 했다고 한 레거시의 규모가….

하..

자그마치 20년치이다….

매번 페이지를 새로 만들자고 기획할때마다 ‘하 저 레거시를 알기나 하고 만들자고 하는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코드들도 맘에드는것도 하나도 없고….

정말 그지같다.

정말 그 십자수 초보가 십자수놓을때 뒷면이 진짜 아주 그냥 난장판인데

그거같아…………….

너무 엉키고 엉켜서 어디서부터 작업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이거 작업하자니 정말 페이지를 다 들어내야해서 그거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그냥 새 페이지 만드는게 더 빠른수준….

그러니 그냥 그 난장판 위에 난장판을 하나 더 얹는수준으로 코딩을하는데…

코딩할때마다 이게 맞는건가 심히 내적갈등을 한다…

그렇다고 내가 몰입해야하는 일이 있는데 별 중요하지도 않은일을 몇달간 작업할수도 없고..

그래서 새페이지 만들어달라고할때마다 진짜 한숨부터 나온다…

기획하는거보면 if문 안에 숨겨있는 내용은 전혀 고려안하고 수정하는것도 답답하고…

그래놓고 이거 쉬운거 아니에요? 하면 진짜 ㅡㅡ…………때려주고싶다..

하 증말……..

20년치 레거시 이거 어뜩하지………………..

먼산………………

아휴 답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