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쓰기] Day 45 : 릴리즈 전 마지막 달!




틈틈히 이것저것 기록을 해놔야지 나중에라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는걸 알면서도

매번 적는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기 떄문에 (혹은 합리화의 대마왕이라..?)

하 적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정말 이번달은 너무 바빴다 ㅠ

저번달, 이번달 정말 바빴다..

회사에서 딴짓은 아예 못할만큼 정말 초집중으로 회사일에만 매달렸는데 그 이유는…

7월1일에 이제는 진짜로 릴리즈를 하기 떄문이다.

도대체 이걸 지금 몇년째… 작업중인거지

2019년 말부터 내가 시안작업하면서 정말 정식으로 시작한건 2020년 1월인가부터 시작했으니까

1년반만에 세상에 나온다.. 내 새끠 드뎌 세상에 나오네 ㅠ.ㅠ…

근데 증말이지 이건 뭐 애증의 프로젝트라..

이걸 말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내가 다니는 회사의 컨텐츠 복잡도가 정말이지 상상초월 수준이라(이걸 말로 할수가 없다.. 얼마나 복잡한지)

내가 뭘 하는지 직접 보여줘야 보통 다들 이해를 하는데,

안보여주고 설명만하면 장님에게 코끼리 설명하는 격 수준일정도…

근데 물론 다른 모든 관리자페이지들도 그렇겠지…?

하 아냐 근데 이건 정말 상상초월수준이다.

사수없이 나 혼자 다했다…. 가끔 나도 내가 대견할때가 있다…



여튼간 7월이 되면 정말 릴리즈를 한다.

하흐 떨려 ㅠㅠㅠ모바일했을때도 신경쓸게 많았는데 모바일은 이번 릴리즈의 10분의1도 안되는 수준이었는데…

이번에 문제생기면 이제는 바로 내 책임이라…

망할놈의 책임감….과 뭔가 잘못되면 머리가 하얗게 되버리고 몸에서 일시정지가 일어나는 사람이라

(이거 정말 고치고 싶은 부분인데..)

뭔가 잘못됐다는 전화를 받거나 얘기를 들으면 분명 개패닉이 올텐데 어쩌지 흑흑..

어떤거든 나한테는 마인드컨트롤이 젤 중요해 흑흑



요즘은 정말 운동+회사일만하면 하루가 다간다..

운동을 하루에 1시간-1시간30분을 주5일을 하는데 이게 이렇게 되어버리니 뭔가 다른건 아예 못건드리는것 같아서

계획을 좀 잘 짜고 싶은데 계획짜는데도 뭔 이렇게 시간이 필요한지

계획 자체를 못짜고 있다.

원래 이런 계획짜는건 정말정말 잘했었는데 요즘은 무슨일인지 계획세우는것부터가 삐그덕삐그덕한다.

계획이 없으니 뭔가 제대로 하고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사는대로 생각한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별로 썩 그렇게 좋지가 않다.

물론 계획한다고 백프로 계획대로 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계획이라도 짜놓으면 그 틀에 맞춰서 살려고 할텐데

계획조차 없으니 지금 어떻게 살고있는지 진행상황이나 내 현재위치를 가늠할수가 없다.

(이렇게 계획안짠다고 불안해하는것도 병일거다 아마…)

보통은 이렇게 일기를 쓰고나면 좀 정리가 되거나 ‘다시 해봐야지!!’ 하는 의욕이 생기기 때문에 이렇게 끄적거리고 있다.



주말에 해야지, 싶었던 일이 굉장히 많았는데 역시나 주말에는 쉬고싶어하는 나의 몸뚱아리…

운동을 하면 하는대로 피곤해서 쉬고 싶고, 안하면 안하는대로 쉬고 싶고.. 아주 미친다 미쳐

내 성격30년을 겪어보니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안하는것에 더 스트레스 받아하고,

했을때 안되는것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아무것도 안했을때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

하다가 뭔가가 안되면 그 스트레스는 한방에 뽷! 오는 스트레스인데

해야겠다하고 안하게되면 스트레스가 정말 물 한방울씩 떨어지는 스트레스인데 그게 정말 꿈에서까지 나타날정도라

수적석천이라는 사자성어같이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그런 상황인거시다…

(그래서 지금 머리가 아주 아프다는 뜻..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살려됴…)

그래서 차라리 하면서 안되는 스트레스는 해결이라도 하면 성취감이나 뿌듯함이라도 있는데

아무것도 안하는 스트레스는 내 근본을 흔들어놓는 스트레스라 이건 무조건 해야함을 매일 깨닫고 있는 중이다.

서른정도 되어야 이정도 생각이 가능하구나 싶다.



엊그제 가족들이랑 대화를 하다가 이런 얘기를 하게 되었다.

빌게이츠가 했던 말.

‘태어날떄 가난한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때도 가난한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빌게이츠도 그렇게 바람직한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이런말은 잘했단 말이지…)

저 문장의 산 증인 2명(부->빈/빈->부)이 내 조부와 내 부이기 떄문일까,

아무것도 안하는것에 대해 불안함이 다른 사람보다 큰것 같긴하다.

그게 내 동력인것 같기도 하고..

뭐가 되었든 동력있는건 좋은거쥥..

난 계획이나 짜러 가야게꾼



마무리 잘해서 7월에 릴리즈 잘 하고 싶다 :-)

하지만 버그없는건 말도안되는 바람이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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