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쓰기] Day 54 : 11월 회고



11월에 뭘 한게 없다.

11월2일에 오픈을 했는데, 생각보다 에러가 적었다.

지금 당장 롸잇나우 고쳐야하는 에러는 하나만 있었고, 이후에는 ‘이런 기능 넣어줄수없어요?’ 라는 회원사의 제안과

회사의 제안? 정도만 추가 되고 돌아가지 않아서 발생하는 에러는 잘 없었다.

로컬에서 이미 많이 돌려보고 시범을 많이 돌려봐서 그런가

개편하면서 이렇게 에러가 없었던 적은 없었다고 하니 나름 성공적이라고 봐도 무관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화자찬…

내가 다른건 정말 매번 찌랭이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자랑좀 해도 괜찮을 수준이다.

진짜 나의 모든 걸 갈아넣었음….!


이건 진심 유튜브 각이다.

유튜브 올릴거임



근데 오래 사용한 회원사 반응들이 다 시원찮다…

다들 예전버전 사용중인데 다들 연령대가… 60대……라 그런가 새롭게 변형해줘도 눈에 안익는다고 안씀

새로 들어온 업체나 연령대가 낮은 업체들은 개편된 ui로 사용한다.

난 ui볼때마다 너무 마음에 드는데….!

뭐 그건 본인들이 쓰고싶은걸로 쓰는거지 뭐



회사계정으로 유튜브를 찍었다.

회사에서는 내가 유튜브를 하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여태 카메라 앞에서 얼어붙지 않았던 경험을 살려서

회사 개편안도 소개하고 편집도 하는.. 만능 도비가 되어가고 있는중이다.

근데 카메라앞에서 안떤다고 칭찬 엄청 받았다-_-;;; 이게 이렇게 쓰이다니

역시 뭔가 해놓으면 다 언젠가는 도움이 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프로젝트를 모바일과 같이 진행해서 2년걸렸는데 드디어 오픈하고 인센티브와 포상휴가 받았다.

인센티브는 받는순간 대출금으로 다 갚았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이런) 스쳐지나간 나의 인센티브 흑흑

포상휴가는 아무때나 써도 되는데 지금 써봤자 혼자 애처롭게 쓸 바에는 묵혀놓자 싶어서 묵혀놓기는 하는데 뭔가

언제 누구랑 같이 가야할지 모르겠다.

혼자가기에는 좀 심심할거같고…. 애매해





11월에는 기타를 쳤다.

한곡을 풀로 치는건 좀 그래서 단락단락으로 노래랑 같이 쳐볼까 생각중이다.

내가 악기를 연주하다보니 또 한번 다시금 느끼는게 있는데,

한번에 많이 칠 생각하지 말고 하루에 조금씩 연주하라는거다.

물론 드럼 칠때도 느끼긴했지만 기타는 사실 더 한게, 손이 너무 아프니까….

손 아파서 그만둘까봐 정말 많이 걱정했는데, 쌤한테 물어보니까 한번에 많이 연습하지 말고

하루에 10-15분씩만 연습하시면 굳은살 금방 배긴다고 하셨다.

실제로 손가락이 아파서 10분 이상은 치지도 못했는데

매일 10분씩 연습하니까 굳은살이 금방 박혔다.

지금은 1시간 수업하면 끝날때쯤 아픈정도? 이정도면 많이 늘었다 ㅋㅋㅋㅋ

여튼 악기는 정말 한번에 많이 하는게 아니라 매일매일 꾸준히하는게 최고다.



이걸 처음 느낀게 운전이었는데…

운전 일주일에 한번 몰아서 1시간 하는것보다 매일 10분씩 하는게 훵어어어어어어어얼씬 빨리는다.

그 뒤로 꾸준함의 복리를 알고 하려고하는데 그게 쉽지않다는건 안다…-_-;;…




새로운 타투를 했다.

미치겠다. 온 몸이 비어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이 극과극이다. 안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표정.. 너무 티나^.^…

어짜피 보이는곳에는 안해서 보이진않는데

이렇게 가다가는 보이는데에도 할까봐 걱정된다

개미지옥이다.

근데 백예린 타투 한거 너무 예쁘다….. 미쳐써………




밴드가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선곡을 하고, 연습을 시작했는데 나의 파트는 드럼…

별로 어렵지 않은 곡들이라 그렇게 어려울거같진않다.

연습을 엄청 해야하나 걱정했는데 딱히.. 그럴필요도 없을것 같다….

나는 모든 밴드곡에 드럼으로 들어가고 오프닝으로 ‘나의 옛날 이야기’를 부를 예정이다 :-) 히히




유자랑 챌린저스를 둘이서만 진행중이다.

이런 메이트가 있는것도 너무 감사하다 :-) 역시 사람은 끼리끼리 만날 수밖에 없다는걸 또 한번 느꼈다.

건설사 다니는 친구가 근무환경중에도 퇴근하고 독서실을 간다고 하길래 자극 뿜뿜받아서

나도 스터디 카페 결제했다.

(아침 6:30분까지 출근에 주말근무에… 난 그 업무강도를 견딜수없을거같아….)

연초도, 연말에도 열심히 해보자….!




이렇게 11월 회고 끝!

다음이면 마지막 회고다!!!

그럼 연 회고를 하겠군!!!!!

마무리 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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