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프로젝트 ] : Day 9 팀프로젝트 일일회고





상품에 찜 api 를 만들었다.

상품에 찜을 하게 되면 프엔단에서는 하트에 색이 칠해지게 되고, 상품테이블의 엔티티에서 wishlistCount가 +1증가하고

위시리스트테이블에서 1개의 row가 생기면서 boolean값으로 변경되게한다.

create나 delete나 사실 거의 동일한 기능을 하는데.. 뭐 여튼 만들었다

(근데 이거 작성하고 있는 와중에 예외처리 안해줬네..? 해줘야겠다. 찜이 음수가 되거나 그러면 안되니까..)




이거 뭐 진짜 뭣도 아니지만.. 어쨌거나 결국에는 내가 교통정리해주는 사람이 되었는데

요 며칠 이 교통정리에 대한 생각을 좀 하게됐다.

어떤식으로 애들한테 역할분담을 시켜야하는지,

마무리가 안되서 오는 애가 있으면 나는 계속해서 맡겨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된다.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나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사람이 아니다.

동기는 본인이 찾는거다. 동기부여를 시켜준다는 개념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나는 ‘주체성이 없다 = 동기가 없다’ 이렇게 보는 사람인데,

왜냐면 스스로 동기부여가 안되는 사람이 주체적으로 어떤 문제를 풀수있을까?

개발은, 주체성이 상당히 중요하다.

내가 마주한 모든 문제를 타인에게 물어볼수가 없다는 말이다.

물론 모든 문제는 아니어도 정말 하다하다 안되서 주변 사람에게 물어본다고 하더라도 그건 정말 힌트일 뿐이지

이러나 저러나 그 에러는 ‘나의’ 에러 이고, ‘내가’ 풀어야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내가’ 해결해야한다.

내가 만약 회사에서 사수가 되었는데, 주니어개발자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자주 물어본다면..

그땐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라면 아마.. 반복된다면 정신교육을 시키겠지…)

충분히 구글에 찾아보면 나오는 내용들을 왜 나한테 물어보며..

누가봐도 구글이 나보다 몇십만배 똑똑한데, 왜 나한테 물어보는지 난 정말 모르겠다.

개발에서 또 중요한게 검색능력이다.

어떻게든 알아보고 영어로 검색을 하든 아랍어로 검색을 하든 해결해오는게 개발자들이 하는 일이다.

어떻게든 검색으로 끝까지 해결해와야한다고 본다.

그게 싫다?

그럼 개발자하지 말아야지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은 다른 기능들도 이것저것 넣어보고싶은데,

시간에 뭔가 쫓겨서 이것저것 만들어보기가 애매하다. 특히나 그도 그럴것이 백엔에서 기능을 요청하게 되면 결국에는 프엔단에서

화면을 더 만들어줘야하는데, 안그래도 애들 퍼블리싱하느라고 힘든데 거기서 뭘 더 만들어달라고 하는게 좀 .. 그럴수가없다.

그래서 그냥 프엔이 요청하는거만 만들어줘야하는데 나중에 내가 혼자 하게 되면 이것저것 해봐야지

(프엔 백엔을 다 할줄아니까 이게 좋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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